일본의 골든위크를 맞아, 회사도 덩달아 같이 쉬게 되었다. 그래서 가지게 된 긴 휴가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일본으로 배낭여행을 가자고 마음먹게 되었고 그렇게 5/1일부터 5/5일까지의 4박 5일의 후쿠오카 여행을 갔다왔다.

  나홀로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졌던 걱정거리와 준비물 등등을 공유하기 위해 이번 [ 나홀로 후쿠오카! ] 시리즈를 기획하게 되었으니 일본여행을 준비한다면 꼭 읽고 가성비 좋게 기분 좋은 여행을 즐겼으면 한다.

 

그럼 나홀로 후쿠오카 ! 여행 준비하기 [ 숙소 편 ] 으로 들어가보자 ! ! !


일본 여행을 하게 되면 고민하게 된다는 숙소 문제.

 

" 보통은 일본 전통 여관인 료칸을 갈 것인가

아니면 현대 문명의 정점인 호텔을 갈 것인가

그러면 가성비의 게스트하우스나 캡슐호텔을 갈 것인가" 

의  고민을 하게 된다.

 

  필자의 경우에는 숙소에는 그닥 돈을 쓰지 않는 편이라서 몇 번의 일본 여행에도 캡슐호텔이나 넷카페(일본식 PC방, 단 숙박이 가능하며 샤워실도 있다.)을 주로 이용했다.

​  이번에 고민을 하게 된 것은 여전히 가성비의 문제였는데, 방문하는 5월 첫 째 주가 일본도 골든위크라는 황금연휴이다보니 후쿠오카의 캡슐호텔도 가격이 조금 오른 것 같다.

​  15만 원 대에서 커트할 수 있었던 것을무려 26만 원을 지불하고 숙박하게 되었다. 물론 늦게 예약한 죄도 있고 조금 괜찮은 캡슐호텔을 잡았기 때문에 단순히 비교할 수는 없지만 기분상 2017년 방문했던 어느 후쿠오카의 4만 원 캡슐호텔이 계속 눈에 아른거렸다.

※ 환율을 고려해서 3,500엔씩 4일로 책정함, 가격 기준은 싸구려 캡슐호텔

이번에도 항상 사용하던 "부킹닷컴"을 이용하려고 했는데, "아고다"라는 사이트의 광고를 보게 되어 한번 가격비교나 할 겸해서 그 사이트를 들어가 구경하게 되었는데... 확실히 "아고다"는 처음 이용하다보니 상당한 가격할인을 제시받았다.

관심을 가졌던 캡슐호텔은 "9h nine hours Hakata station".

  하카타 역 바로 앞에 있어서 주변 오락실을 둘러보고 돌아오기 좋은 위치였고 가격도 필자가 검색하고 있을 당시에도 가장 쌌다.

 

  그리고 락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데다가 샤워 타월이랑 기타 샴푸 등등이 무료라는 점도 이 캡슐호텔을 선택한 계기가 되었다.

  게다가 체크인, 체크아웃이 셀프라서 아무 시간대에나 방문해서 등록하고 들어가면 되니까 얼마나 좋은가.

* 갔다 온 이후의 후기: 체크인은 10시부터 14시까지 불가능하다고 했다.

 

 

"부킹닷컴"은 28만 4천 원이었고 "아고다"는 25만 4천 원을 지불했으니 3만 원 정도 차이가 났다. " 첫 이용자 할인을 무시할 순 없지만 다음부터는 무작정 충성 고객이 되기보다는 후발주자를 빨리 찾아서 할인을 듬뿍받고 여행을 싸게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. 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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